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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두산 꺾고 151일만의 4연승…한화는 KIA를 4연패 늪으로

삼성 윤성환, 5년 연속 10승…롯데는 2연패
NC 김진성, 8년 만의 시즌 두 자릿수 구원승
LG-넥센은 1-1 무승부
kt wiz 박기혁. [연합뉴스 자료사진]
kt wiz 박기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부산=연합뉴스) 배진남 신창용 김승욱 기자 = KBO리그에 'kt wiz 경계령'이 내려졌다. 두산 베어스도 kt의 고춧가루를 피해가지 못했다.

kt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두산에 7-3으로 이겼다.

3-2로 앞서던 kt는 9회말 다섯 번째 투수 주권이 민병헌에게 동점타를 맞아 연장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두산 마무리 이용찬을 상대한 10회초 1사 2루에서 박기혁의 결승타에 이은 멜 로하스 주니어의 투런포, 유한준의 솔로포로 두산을 무릎 꿇렸다.

1이닝 1실점 한 주권은 세이브 기회를 날리고 쑥스럽게 시즌 4승(5패)째를 챙겼다.

kt는 1군 무대 합류 후 3년 연속 최하위가 유력한 상황이지만 이날 승리로 최근 4연승을 달렸다.

특히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경쟁이 한창인 중위권 팀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2승)를 차례로 꺾은 뒤 선두 경쟁을 벌이는 2위 두산마저 제압하면서 시즌 막판 순위경쟁에 변수로 떠올랐다.

kt의 4연승은 지난 4월 6∼9일 이후 무려 151일 만이다.

두산은 선두 KIA 타이거즈도 한화 이글스에 져 3.5경기 차를 유지했지만 SK를 꺾은 3위 NC 다이노스에는 1.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한화 이글스 김재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 이글스 김재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는 광주 방문경기에서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KIA를 11-2로 완파했다.

선발 등판한 오른손 사이드암 김재영이 7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2개를 잡으며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승리에 큰 힘이 됐다.

김재영은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3승(6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은 21안타로 KIA 마운드를 흠씬 두들겼다.

KIA는 선발투수 김진우가 1회 아웃카운트 하나만 겨우 잡은 채 5피안타 1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일찌감치 물러나면서 경기가 꼬였다.

몇 차례 위기를 극복하고 선두를 굳히는 듯했던 KIA는 이날 패배로 최근 4연패의 부진에 빠져 다시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삼성 윤성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 윤성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물 건너간 삼성 라이온즈도 부산 원정길에서 갈길 바쁜 롯데 자이언츠에 뼈아픈 일격을 가했다.

삼성은 홈런포 3방을 묶어 롯데에 6-5로 이겨 2연승을 거뒀다. 롯데와 상대 전적을 8승 1무 6패로 만들고 우세 시즌을 확정했다.

삼성 우완 선발 윤성환은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4실점 역투로 시즌 10승(9패)째이자 개인 통산 120승째를 달성했다.

올해 팀 내 유일하게 두 자릿수 승리를 챙긴 윤성환은 KBO리그 역대 10번째로 5년 연속 10승 투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선발 박세웅이 5⅔이닝 동안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실점 타이기록인 6점을 내주고 무너진 롯데는 2연패에 빠지며 4위 자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NC 다이노스 김진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NC 다이노스 김진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NC는 SK와 홈 경기에서 선발 전원 안타를 치고 4-3으로 승리했다.

선발 이재학이 4⅔이닝 3실점 하고 물러난 뒤 바통을 이어받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김진성은 구원승으로만 올 시즌 10승(4패)을 채웠다.

시즌 두 자릿수 구원승은 2009년 두산 소속이던 임태훈(11승) 이후 8년 만이다.

이재학은 승패 없이 물러났으나 삼진 7개를 잡아 시즌 104탈삼진을 기록하고 리그 역대 13번째로 5년 연속 세자릿수 탈삼진을 달성했다.

NC 나성범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쳐 역대 3번째로 4년 연속 150안타를 기록했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맞붙은 넥센과 LG 트윈스는 12회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공동 5위였던 SK가 져 넥센은 반게임 차 단독 5위가 됐고, LG는 7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선발 맞대결한 넥센 제이크 브리검과 LG 데이비드 허프는 호투에도 승리와 연이 닿지 않았다

브리검은 6이닝을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특히 삼진을 자신의 KBO리그 한 경기 최다인 무려 11개나 솎아냈다.

허프는 7이닝을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틀어막았다.

hosu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7 22: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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