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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급이 다른 단풍의 바다…캐나다 '메이플 로드'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단순히 '화려하다'는 수식어로는 부족하다.

혼이 빠질 정도로 가을 색을 수놓는 곳. 바로 캐나다의 '메이플 로드'(Maple Road)다.

캐나다 하면 누구나 메이플 트리(단풍나무)를 떠올린다.

가을이면 온통 붉은 빛과 노란빛으로 옷을 갈아입는 캐나다 전체를 메이플 로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진짜 메이플 로드는 캐나다의 동부 지역의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퀘벡시티까지 이어지는 단풍길(Maple road, 메이플 로드) 800km를 일컫는다.

로렌시안 지역의 단풍들이 전통가옥과 어울려 멋스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로렌시안 지역의 단풍들이 전통가옥과 어울려 멋스러움을 자아내고 있다.(자료 사진)

캐나다 동부는 단풍나무, 포플러, 너도밤나무, 자작나무 등 활엽수가 많아 단풍이 어느 지역보다도 화려한 데다 깨끗한 자연환경 때문에 단풍색이 특히 곱다.

올 가을 캐나다로 단풍 여행을 떠난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을 소개한다.

◇ 절경 '베스트 7'

알곤퀸 파크의 단풍을 빼놓을 수 없다. 단풍과 함께 카약을 타는 사람들(자료 사진)
알곤퀸 파크의 단풍을 빼놓을 수 없다. 단풍과 함께 카약을 타는 사람들(자료 사진)

▲ 수생마리와 아가와 협곡 관광 열차

1668년 프랑스의 종교 사절단이 만든 작은 커뮤니티인 수생마리 지역의 가을은 아가와 캐년(Agawa Canyon)이 있어 더욱 특별하다. 12억년 전 단층작용 때문에 형성된 후 아가와 강의 침식작용 때문에 지금의 그림 같은 풍광을 갖추게 됐다. 가을이면 불타는 듯 붉은 단풍으로 그 진가를 발휘한다.

이 가을빛을 감상하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아가와 협곡 관광 열차를 타는 것.

대형 열차 창을 통해 편안히 앉아 지나가는 지역에 대한 열차 내 방송을 들으며 환상적인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 로렌시안 지방의 몽트랑블랑

퀘벡 주 로렌시안 지방은 고운 단풍나무 숲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 붉은 단풍의 일대 명소다.

단풍이 만들어내는 절경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곤돌라를 타고 해발 650m의 산 정상에 올라야 한다.

감성 돋는 단풍여행지 캐나다(자료 사진)
감성 돋는 단풍여행지 캐나다(자료 사진)

▲ 이스턴 타운십

몬트리올 동쪽에 있는 이스턴 타운십은 울긋불긋한 단풍나무에 포플러와 자작나무의 노란색이 더해져 색감이 화려하다.

구릉지여서 형형색색 물든 숲을 오롯이 감상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와이너리 12개가 모인 '와이너리 루트'는 이 지역의 백미로 손꼽힌다.

▲ 킹스턴 싸우전드 아일랜드

'천개의 섬'을 뜻하는 킹스턴 싸우전드 아일랜드는 세인트로렌스 강을 따라 1천800여 개의 섬이 떠 있는 모습 자체가 장관이다.

가을이면 예쁜 별장들과 더불어 호수에 비친 단풍으로 더욱 아름답다.

천 섬에서는 유람선에 탑승하여 단풍을 감상하는 것이 색다르다.

특히 해 질 무렵 선셋 크루즈에 탑승하면 일몰, 단풍, 호수, 별장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절경을 만들어낸다.

▲ 퀘벡시티 오를레앙 섬

북미의 파리라 불리는 퀘벡시티는 캐나다의 여타 지역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독특함이 있다.

오를레앙 섬은 퀘벡시티와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 수백 년 된 집들과 제분소, 교회 등이 멋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다.

▲ 샬르브아

산과 물이 만나는 곳으로 환상적인 절경을 자랑한다.

퀘벡시티에서 한 시간 거리로 가깝지만 도시와는 다른 풍요로운 대자연이 펼쳐진다.

관광 기차를 타고 달리는 기차에서 환상적인 가을 단풍의 절경과 편안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메이플로드의 아가와열차(자료 사진)
메이플로드의 아가와열차(자료 사진)

▲ 나이아가라 폭포

나이아가라 헬리콥터를 통해 상공에서 보는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나이아가라 폭포는 색다르다.

폭포 인근 트레일에서 가벼운 하이킹을 즐기거나 폭포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지역을 들러 캐나다의 대표 특산품, 아이스와인 와이너리 등을 구경하는 것은 이 여행의 덤으로 생각하면 된다.

◇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메이플 시럽

캐나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메이플 시럽은 캐나다 동부의 메이플 로드 일대가 주요 산지다.

사실 수확기는 초봄이지만 언제나 맛난 메이플 시럽을 맛볼 수 있다. 현지인들은 메이플 시럽 농가에 모여 전통요리와 메이플 태피(Maple Taffy)를 즐기는 축제도 열린다.

메이플 태피는 메이플 시럽을 눈 위에 뿌려 굳힌 것으로,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polpor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8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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