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이스라엘 테러전문가 "IS, 쇼핑몰서 독가스 공격 가능성"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최근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각국 정부군 등의 공세로 수세에 몰린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외국에 머무는 추종자들을 선동해 쇼핑몰에서 독가스 공격을 가할 수 있다는 테러전문가의 분석이 제기됐다.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에이탄 아자니 이스라엘 국제대테러연구소(ICT) 부소장은 전날 언론 브리핑 자료에서 IS가 잔인하고 흔치 않은 방식으로 모험을 감행하려 한다면 이같이 전망했다.

아자니 부소장은 "IS는 현재 '외로운 늑대' 추종자들에게 인파가 몰린 쇼핑몰에서 독으로 테러공격을 감행하도록 캠페인을 벌이거나 교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IS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적들의 땅에서 지하드를 감행하라"고 부추기고 있다며 이러한 새 전술은 보편화한 트렌드의 일부가 됐다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전술적 변화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패퇴 위기에 내몰린 상황을 인식한 IS가 외부 영향력을 계속해서 유지하려는 시도로 그는 분석했다.

IS가 테러 사건이 발생한 이후 '테러공격의 배후'를 수시로 자처하는 상황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보아즈 가노르 ICT 소장은 "IS에 영감을 얻은 테러리스트들이 'IS와 함께 (테러를) 했다'거나 'IS가 공격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자기 위주의 편향되고 잘못된 주장"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IS의 영향을 받은 공격들을 살펴보면 IS 조직이 테러리스트들에게 명령이나 지침, 테러 계획을 직접 제공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IS는 테러 발생 시점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 게 가노르 소장의 설명이다.

그는 또 테러를 퇴치하는 방법으로서 테러리스트들의 사고방식을 명확히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들의 사상이 극단화되기 전에 조치를 취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ICT 소장과 부소장의 이러한 발표 내용은 다음 주 이스라엘 허즐리야에서 테러리즘을 주제로 열리는 학제연구센터(IDC) 학술대회 개최를 앞두고 공개됐다.

군사교육하는 IS 대원들
군사교육하는 IS 대원들

gogo21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7 18:13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