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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막 올라…46일간 대장정(종합)

34개국 870여 작가·기업 참여 작품 1천300여점 전시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디자인의 가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7일 오후 개막식을 신호탄으로 46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윤장현 광주시장 등 국내외 각계 인사와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열렸다.

주한 외교사절,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 중국 CCTV 등 국내외 언론사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막선언과 윤장현 광주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축사,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안성기의 축하메시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식전 공연과 행사 주제(FUTURES)를 담은 개관 퍼포먼스, '미래의 희망을 담다'라는 주제의 식후 공연 등으로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설명하는 장동훈 총감독.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설명하는 장동훈 총감독.

이날 개막식에는 '디자인비에날레 둥이' 4명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광주 북구 용봉동 태봉초등학교에 다니는 이서연·이민교 양과 안상영·박시우(이상 12)군.

제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열린 2005년에 출생한 이들은 이날 개막식 무대에 올라 윤장현 광주시장 등 각계 인사와 함께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46일간 대장정을 알리는 개관 퍼포먼스를 연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인 국민배우 안성기도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개막식에 앞서 오전 11시에 열린 프레스 오픈 행사에는 국내외 기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 34개국 870여 작가·기업 참가 1천300여점 전시

'FUTURES'(미래들)라는 주제로 4개 본전시를 비롯해 특별전(3개), 개막심포지엄과 국제 학술대회, 비즈니스 프로그램, 특별 프로젝트, 이벤트 등 다양하게 꾸며졌다.

올해는 영국·이탈리아·프랑스·미국·중국·베트남 등 34개 국가에서 디자이너 등 500여 명, 370여 개 기업이 참여해 1천300여 종의 전시 아이템을 선보였다.

영국 왕립예술학교(RCA), 미국 산호세주립대, 이탈리아 밀라노공과대, 고려대, 삼성디자인교육원(SADI), 코리아디자인멤버십 등 국내외 대학 15개 팀(100여명) 청년 디자이너들도 미래 디자인 프로젝트로 전시에 참여했다.

기아·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등 국내외의 크고 작은 기업 참여도 크게 늘었다.

◇ 베일 벗은 'FUTURES'…'미래들'에 대한 상상마당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본 전시는 다가올 미래사회에서 디자인의 역할과 비전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제안하는 4개 주제의 전시로 구성됐다.

오래된 미래(Futures of the Past), 미래를 디자인하자(Design! the Future), 미래를 창업하자(Startup the Future), 아시아 더 퓨처(ASIA_The Future) 등이다.

우선 전시관 입구에 들어서면 과거에 그렸던 미래 모습들을 추억하는 '오래된 미래(Futures of the Past)'가 관람객을 맞는다.

관람객들이 과거에 꿈꾸었던 미래를 떠올리며 새로운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과거·현재·미래로의 시간 여행을 안내한다.

작품 설명하는 큐레이터.
작품 설명하는 큐레이터.

'미래를 디자인하자'(Design! the Future)는 미학적 측면보다는 인공지능(AI)·로봇·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3D프린팅 등 4차 산업 기술을 기반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비전과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시각을 담아내고 있다.

태국·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0개국에서 참여하는 '아시아 더 퓨쳐(본전시4)'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전통기술과 자연재료, 현대 디자인이 접목된 자연친화 개념의 디자인 패러다임을 볼 수 있다.

전시장 한편에 '아시안 하모니-500개의 등'이 아시아의 희망과 조화의 빛을 밝히고 있다.

◇ 특별전·프로젝트도 볼거리

특별전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광주신세계백화점 갤러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인을 추려낸 '한국의 디자인, 혁신으로 거듭나다'(Becoming Innovators) 전시가 11일까지 열린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인공지능과 로봇 등 4차 산업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4차 미디어아트' 전이 11월 5일까지 이어진다.

또 전남 신안군 증도면 태평염전 소금박물관에서는 행사 기간에 '25 Hours(자연과 미래)' 전을 마련해 자연 속에서 예술을 감상하는 색다른 묘미를 제공한다.

'2017∼2018 한국-영국 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첫선을 보인 비엔날레전시관 옆 야외광장의 상징조형물 'HALO(헤일로)'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 비즈니스 프로그램 확대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디자인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크게 확대해 경제적 성과 창출을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매칭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벤처마이닝페스티벌'(9.13∼14일, 서울 하나금융투자 3층)을 비롯해 지역 우수제품 전시(9.8∼24일),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9.14∼15일), 디자인 마켓 등 '비즈니스라운지'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8일 오전 9시부터 10월 23일까지 휴관 없이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일반 관람객을 맞이한다.

장동훈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은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시대의 변곡점에서 우리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조망하고 경제적 성과 창출이라는 디자인 본연의 역할에 부합하는 행사로 진행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를 즐겁게 구경하고 체험하는 동안에 미래를 위한 통찰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불 밝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불 밝히다'(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7일 오전 광주 북구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프레스 오픈 행사에서 '아시아 더 퓨처' 전시물이 공개되고 있다. 2017.9.7
pch80@yna.co.kr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7일 오후 광주 북구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에서 랜드마크 조형물인 '나인콜룸'이 불을 밝히고 있다. 2017.9.7
pch80@yna.co.kr


kjs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7 19: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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