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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피터슨연구소장 "중앙은행, 물가에만 집착하면 안돼"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중앙은행이 물가 안정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애덤 포젠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소장은 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아시아 지속성장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국제콘퍼런스에서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문제에만 집착하는 협소한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다른 일을 못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포젠 소장은 "중앙은행은 그동안 통화안정이 가격 및 금융 안정, 실물경제 안정으로 연결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것은 실수"라며 "저인플레이션(저물가)으로 인한 경제적 혜택은 그리 많지 않다"고 말했다.

나아가 포젠 소장은 물가가 지속해서 떨어지는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디플레이션이 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경제를 회복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주장도 있지만, 디플레이션 자체가 그리 나쁘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일부 개발도상국들이 물가 상승률을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려고 하는데 이것이 실수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포젠 소장의 비판은 한국은행이 한국경제에서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일각의 시각과 맥이 닿는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은 작년 10월 한국은행의 책무에 적정인구 유지와 고용안정을 추가하는 한국은행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noj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7 11: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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