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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넘버 17…지금 KIA에 필요한 건 평정심

KIA, 잔여경기 승률 5할 시 두산 14승 5패 해야 역전
축하받는 심동섭
축하받는 심동섭(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승리한 기아 선발 심동섭이 김기태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17.8.30
psykims@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9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을 노리는 KIA 타이거즈의 고민은 후반기 들쭉날쭉한 경기력이다.

8월 중순 연패에 빠져 2위 두산 베어스에 1.5게임 차까지 쫓겼던 KIA는 지난주 5승 1패를 거둬 다시 격차를 4.5게임까지 벌렸다.

그러나 3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 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고질적인 불펜 불안 때문에 속 쓰린 역전패를 당했다.

지금 KIA에 필요한 건 바로 평정심이다.

"우리가 하던 대로만 하면 된다"는 최형우의 말처럼, 게임 차를 생각하지 않고 정석대로 남은 22경기를 치르면 KIA가 그대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KIA의 매직넘버는 17이다.

KIA가 남은 경기에서 17승 5패를 거두면, 2위 두산과 3위 NC 다이노스의 성적과 무관하게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매직넘버는 1위 팀이 승리하거나 추격 팀이 패배하면 1씩 떨어진다.

1위 팀이 승리한 날 2위 팀이 패하면 한꺼번이 2를 줄일 수 있다.

KIA가 남은 정규시즌 5할 승률(11승 11패)을 기록해도, 두산이 이를 뒤집으려면 14승 5패(승률 0.736)를 해야 한다.

무서운 상승세와 함께 KIA를 맹추격한 두산의 후반기 승률이 0.707(29승 12패 2무)이다.

승부의 세계에서 속단은 금물이지만 KIA가 연패에 빠지지 않고 5할 승률만 유지한다면 우승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그래서 KIA가 가장 경계해야 할 건 연패다.

수비하는 양현종
수비하는 양현종(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2일 오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KIA 선발 양현종이 롯데 전준우의 타구를 수비하고 있다. 2017.8.22
pch80@yna.co.kr

지난주 5연승 뒤 2연패에 빠진 KIA는 6일 잠실 LG전까지 내주면 기껏 추스른 분위기가 다시 흐트러질 수 있다.

KIA는 좌완 심동섭, LG는 우완 헨리 소사가 선발 등판한다.

심동섭은 지난달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지만, 3일 고척 넥센전에서 9회 불펜으로 등판해 ⅓이닝 1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역사적인 역전패에 이름을 남겼다.

많이 던진 건 아니지만, 심리적으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은 심동섭이 이틀만 쉬고 다시 선발 마운드에 서는 건 적지 않은 위험 부담이 있다.

7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 확정된 선발이 없다는 점도 걸린다.

선발 로테이션상 임시 선발인 좌완 정용운 차례지만, 2경기 연속 무너져 다른 선수로 교체할 가능성이 크다.

때에 따라서는 양현종의 휴식일을 하루 줄이고 7일 마운드에 올릴 수도 있다.

변칙 마운드 운용이 당장의 위기를 넘길 임시방편은 될 수 있지만, 반복하다 보면 피로도가 쌓여 위기를 맞이할 수도 있다.

이를 조절하는 게 지금 KIA 벤치의 첫 번째 역할이다.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6 11: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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