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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네이버, 하반기 이익성장 둔화…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6일 네이버(NAVER)[035420]가 올해 하반기에 이익성장이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0만원에서 95만원으로 내렸다.

안재민 연구원은 "네이버는 인터넷 산업의 고성장과 독보적인 경쟁력 등으로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에 거래되는 대표적인 주식 중 하나"라며 "지난 6월 이후 주가가 24.5% 정도 조정받았으나, 여전히 올해 PER 29.9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높은 가치평가에도 네이버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2천800억원대로 정체기로 진입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기술 투자로 인건비가 늘어나고 마케팅 비용까지 증가해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천200억원, 2천857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그러나 "내년에는 비용 증가세가 일단락되면서 이익이 회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조1천400억원과 1조3천700억원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 제공 = 연합뉴스 자료사진]
[네이버 제공 = 연합뉴스 자료사진]


hyunmin6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6 08: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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