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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구협회장 환한 웃음 "지원 아끼지 않겠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타슈켄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국민의 성원에 힘입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 회장은 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종전 우즈베키스탄전을 관전한 뒤 취재진과 만나 "본선 진출의 과정이 힘들었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남은 기간 잘 준비해 월드컵 본선에서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그동안 빗발쳤던 비난 여론에 관해서 "신태용 대표팀 감독이 단 2경기를 남겨두고 무거운 짐을 짊어졌다"라며 "곧바로 좋은 경기력을 바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였다. 신태용 감독이 팀을 잘 이끌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협회 차원에서 본선 무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도 했다.

정몽규 회장은 "오는 10월 유럽에서 A매치를 준비하고 있는데, 좋은 훈련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를 본 소감을 묻는 말에 "전반전은 어려운 상황이 많았지만, 잘 극복했다"라면서 "후반전엔 골만 들어가지 않았을 뿐, 경기를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보는 내내 손에 땀이 나더라. 국민도 그러셨을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6 03: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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