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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시인한 모철민 전 수석, 주불대사 사직

3일부로 의원면직 처리…김기춘 전 비서실장 재판에 증인 출석 예정
지난 5월 블랙리스트 공판에 증인 출석하는 모철민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지난 5월 블랙리스트 공판에 증인 출석하는 모철민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모철민 주프랑스 대사가 제출한 사표가 전격수리됐다.

5일(현지시간) 외교가에 따르면 모 대사가 제출한 사직서가 최근 청와대에서 수리돼 지난 3일부로 의원면직 처리됐다.

새 대사가 임명될 때까지는 차석인 여성준 공사 겸 총영사가 대사직을 대리해 업무를 볼 예정이다.

모 전 대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관료 출신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교육문화수석을 역임했다.

그는 정권 차원의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인 이른바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특검에 소환된 데 이어, 헌법재판소의 박 전 대통령 탄핵 심판과 지난 5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의 속행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김 전 실장 등에 대한 공판에서 모 전 대사는 청와대 재직 당시 문화·예술계에 '차별적 지원'이 있었다면서 '블랙리스트' 관련 지시를 받았다고 시인하기도 했다.

귀국한 모 전 대사는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박준우 전 정무수석 등과 함께 곧 재판에 주요 증인으로 다시 출석할 예정이다.

모 전 대사는 정권 교체 시의 관행에 따라 다른 대사들과 마찬가지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직후 사직서를 제출했다.

청와대는 법정에 증인으로 수차례 출석요구를 받은 그가 대사직을 계속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사직서를 수리한 것으로 보인다.

yongl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6 00: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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