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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DACA 폐지 시사 "의회는 일할 준비 하라"

6개월 유예기간 두고 폐지 결정, 의회에 대안 마련 주문
80만 불법체류청년 추방위기…민주당 전원·공화당 일부 반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불법 체류 청년들의 추방을 유예하는 프로그램인 '다카(DACA)' 폐지를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 계정에 "의회, 일할 준비 하라. 다카!"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12년 시행한 다카 프로그램을 폐지하겠다는 것으로, 의회는 후속 입법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라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 프로그램 폐지에 따른 당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입장은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 이날 법무무 청사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 언론은 전했다.

앞서 강경 이민정책을 지지하는 공화당 소속 일부 의원은 다카 정책이 '위헌'이라며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까지 존폐를 결정하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해 법원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압박했다.

다카 정책에 따른 수혜 청년은 최대 8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 프로그램 폐지 결정을 내리더라도 앞으로 의회에서 어떤 결론이 날지는 불투명해 보인다.

민주당 의원 전원이 다카 정책 유지를 주장하는 가운데 공화당 일인자인 폴 라이언(위스콘신) 하원의장 등 상당수 공화당 의원들이 여기에 가세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애플, 페이스북 등 미국의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400여 명도 경제적 타격 등을 우려하며 폐지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청원에 참여하기로 했다.

美CEO 400명, 트럼프 '드리머' 폐지 방침에 반기
美CEO 400명, 트럼프 '드리머' 폐지 방침에 반기(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모를 따라 불법 입국해 미국에서 학교와 직장을 다니는 청년들(드리머·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아이들)의 추방을 유예하는 프로그램(DACA)을 폐지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DACA 지지자들이 이 제도 폐지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미 언론은 이날 애플의 팀 쿡과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등 미 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 400여 명이 트럼프 대통령의 '드리머' 폐지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청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ymarshal@yna.co.kr

k02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5 22: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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