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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北핵실험, 차원 다른 도발…제재·압박 필요한 상황"

"안보 상황 슬기롭게 대처 위해 당정청 긴밀한 협력체제 유지"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5일 북한이 최근 감행한 핵실험을 과거와 차원이 다른 도발로 규정하고 현 수준에서 대북제재와 압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당정청은 이날 오후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안보 관련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이 같은 인식을 공유했다고 백혜련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백 대변인은 "북한 핵실험은 우리와 국제사회의 경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했고,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심각한 도전으로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엄중한 도발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백 대변인은 "(당정청이) 지금은 제재와 압박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을 공유했고, 근본적으로는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평화적 해결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이 핵이 아닌 다른 선택을 해야 하고 올바른 선택을 할 경우 국제사회와 함께 보다 밝은 미래가 주어질 것이라는 점을 (북한이) 깨닫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당정청은 굳건한 한미 방어태세로 대응하고 국민 생명과 안전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지키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출 것을 확인했다"며 "안보 현안의 심도 있는 논의도 더욱 활성화하고 당면 안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는데 당정청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당정청 회의 발언하는 정의용 안보실장
당정청 회의 발언하는 정의용 안보실장(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왼쪽 세번째)이 5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안보 관련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7.9.5
leesh@yna.co.kr

kong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5 18: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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