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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北망상 깨트릴 것…한미정상 '행동의 공조' 하고있다"

안보 관련 고위 당정청…"안보상황 정보 실시간 공유"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서혜림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정부도 안보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고, 한미동맹과 국제공조로 북한의 망상을 깨트릴 것"이라며 "안보 상황에 관한 모든 정보를 당정청이 실시간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안보 관련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고위 당정청은 민주당이 북한의 6차 핵실험 직후인 지난 3일 오후 긴급 지도부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소집 필요성에 뜻을 모은 뒤 정부에 제안해 성사됐다.

이 총리는 "한미연합 방위능력과 우리의 독자적 대응역량을 극대화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북한의 오판을 저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에 임할 수 있도록, (또) 우리 경제가 한치의 불안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미정상 간에는 어떠한 이견도 없다. 한미정상은 전화통화를 통해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을 해제하는 등 실질적이고 긴밀한 공조를 하고 있다"며 "레토릭(rhetoric), 즉 '수사의 공조'가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의 공조'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어 "우리 안보실장과 미국의 국가안보보좌관, 우리 외교부 장관과 미국 국무장관이 시간과 관계없이, 통역 없이 언제든 통화하면서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며 "일본, 중국, 러시아와도 필요한 협의를 시기를 놓치지 않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국민이 한마음으로 이 위기를 정부와 함께 극복해주길 믿는다"며 "정치권도 역시 한마음으로 국민에 안심을 드리는 행보를 함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정청회의 발언하는 이낙연 총리
당정청회의 발언하는 이낙연 총리(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이낙연 총리가 5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안보 관련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7.9.5
leesh@yna.co.kr


noano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5 16: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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