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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표선 세화리 주민 "토석채취 사업 재허가 반대"

(서귀포=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 주민들로 구성된 '낙원산업 토석 채취 결사반대 추진위원회는 5일 성명을 내어 마을 내 토석 채취사업 재허가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년 가까이 사업체가 토석 채취를 하면서 비산먼지와 분진, 소음, 악취, 진동 등으로 인해 인근 50여 가구가 고통 속에 살았다"며 "사업체는 골재 덮게 미설치, 분진 망 미설치 등 기본적인 환경법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고 있는데도 토석 채취 허가 여부를 오는 8일 심의할 예정"이라고 우려했다.

주민들은 "직접적인 피해 주민들 한 명의 동의도 없이 허가 여부를 따지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오히려 그간 훼손된 환경에 대한 복구를 시급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ko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5 14: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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