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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채권단-더블스타 재협상 불발…매각 철회되나

송고시간2017-09-05 11:18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 채권단과 중국 더블스타 간 재협상이 타결되지 않아 매매계약이 깨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에 열리는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에서 채권단은 더블스타가 제시한 안을 수용할지를 결정한다.

더블스타가 최근 금호타이어 실적이 약속한 것보다 나빠졌다며 매각가격을 종전 9천550억원에서 8천억원으로 16.2% 낮춰달라고 요구함에 따라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은 더블스타와 협상을 진행해왔다.

양측은 가격 인하 수준뿐 아니라 고용보장, 사업장 보전 등 비(非)가격 부분도 아울러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주협의회에서는 양측이 합의한 협상안이 아닌 더블스타가 요구한 안을 논의한다.

채권단이 이 더블스타의 요구안을 받을 수 없다고 결정하면 더블스타와의 매매계약은 철회될 수 있다.

채권단은 아울러 상표권 사용협상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진정성도 판단한다.

채권단이 상표권 협상에 박 회장이 비협조적이라고 결론 내리면 매각 방해 이유로 박 회장에게서 우선매수권을 박탈하는 조처를 할 수 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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