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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사드 임시배치 중단하고 민주적 절차 준수해야"

송고시간2017-09-05 10:32

'한반도 평화 위한 5대 제안' 기자회견…文정부 비판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5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임시배치를 중단하고, 지난 정부 안보 적폐세력의 밀실 외교에 의한 사드 조기배치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전략적 환경영향평가를 애초 약속대로 실시해 민주적 절차를 준수하는 새로운 정부의 면모를 보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5대 제안'을 내놨다.

그는 "정부는 냉철하고 차분하게 위기관리능력을 발휘해 우발적 상황이 전쟁위기로 비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강 대 강' 대결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과감한 대화 제안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안내하기 위해 '북한 핵 동결과 한미연합훈련 축소, 전략자산 배치 철회'라는 소위 '쌍 중단'(제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며 "외교·안보 참모 라인도 전면 쇄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운전사'를 자처했으나, 생산적 논의를 전개하지 못했고 모호성 전략은 족쇄가 됐다"면서 "평화를 위한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미 대표, 한국당 국회 보이콧 규탄
이정미 대표, 한국당 국회 보이콧 규탄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을 규탄하는 팻말을 들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017.9.4
hihong@yna.co.kr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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