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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공장 한곳 또 가동중단…독일계 부품사 공급차질

송고시간2017-09-05 10:16

현대차 "협상 진행 중 곧 공급 재개될 듯"

현대자동차가 2016년 10월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에 준공한 연산 30만대 규모의 창저우공장 전경 [현대기아차 제공=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2016년 10월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에 준공한 연산 30만대 규모의 창저우공장 전경 [현대기아차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현대자동차의 중국 현지 공장 한 곳이 또 협렵업체 부품 공급 차질로 멈춰 섰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중국 현지 합작사 베이징현대의 창저우(常州) 공장(4공장)의 가동이 일시 정지됐다.

이는 에어인테이크 부품을 공급하는 독일계 부품업체의 납품 중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픽] 현대차 중국 공장 한 곳 또 가동중단
[그래픽] 현대차 중국 공장 한 곳 또 가동중단

자동차는 약 2만 개의 부품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부품 하나만 공급이 안 돼도 차량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금 부품 재공급 협상 중으로, 내일 정도부터는 가동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지만 일단 가동이 일시 정지된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징현대는 지난주에도 부품업체 베이징잉루이제의 납품 거부로 베이징(北京) 1∼3공장, 창저우(常州) 4공장 등 4개 공장의 생산이 며칠간 중단된 바 있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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