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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주거환경사업 주택정비형·문화복합형 분리해야"

송고시간2017-09-05 09:54

부산발전연구원 보고서…불량건축물 비율따라 유형 구분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지역 주거환경관리사업을 4개 유형으로 구분하고 주택정비형과 문화복합형으로 분리해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부산발전연구원은 5일 '부산시 주거환경관리사업의 유형화와 관리방안' 정책보고서를 내고 주거환경관리사업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부산 주거환경개선사업 지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 주거환경개선사업 지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주거환경관리사업은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저층 주거지에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해 주거환경을 정비·개량하는 사업이다.

기존 주거지를 유지하면서 필요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노후한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하는 소규모 정비 사업을 말한다.

서울은 70곳의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시행 중이지만 부산은 6곳으로 상대적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부산발전연구원은 부산지역 24개 재개발구역 해제지역을 ▲ A유형(7개) 경사도 5도 미만, 불량건축물 비율 80% 미만 ▲ B유형(4개) 경사도 5도 이상, 불량건축물 비율 80% 미만 ▲ C유형(6개) 경사도 5도 미만, 불량건축물 비율 80% 이상 ▲ D유형(7개) 경사도 5도 이상, 불량건축물 비율 80% 이상의 4개 유형으로 분류했다.

이 중 주택불량률이 높은 C, D유형을 '주택정비형' 사업대상으로 분리해 주택을 새로 정비하고 개량하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을 벌여야 한다고 밝혔다.

주택불량률이 상대적으로 덜한 A, B유형은 공동이용 시설이나 마을 기반시설 등을 개선하는 '문화복합형' 주거환경관리사업을 벌일 것을 제안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동현 선임연구위원은 "주택정비형은 기존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연동하는 방안을 고려하면서 주택개량 및 신축 비용을 부산시가 지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정비형의 주택개량 사업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다복동사업과 연계하고 마을지기사무소·복합커뮤니티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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