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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래도 되나요…中 '위안부 이모티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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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위안부 할머니 사진이 우스운가요

中, '위안부 이모티콘' 논란

할머니들의 사진에 "흐느껴서 말이 안 나온다", "정말 억울하다" 등의 설명이 붙어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사진에 익살스러운 말을 붙여 감정을 표현하는 이모티콘으로, 국내에서는 ‘짤'이라는 속어로도 불립니다.

사진 속 인물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입니다. 중국의 한 업체는 자국 위안부 할머니 다큐멘터리 영화의 장면들을 이용해 이모티콘을 제작했습니다. 이것을 메신저 이용자들에게 배포했다가 논란을 낳았습니다.

지난달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22'(二十二)는 중국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상영 10일차에 중국 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최고 기록을 훌쩍 넘어서며 크게 흥행했죠.

영화에는 지난달 28일 별세한 하상숙 할머니를 포함, 3명의 한국인 위안부 할머니도 등장합니다. 이들의 증언을 담은 영화는 흥행에 성공했고, 중국에서는 위안부 역사와 여성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이 영화의 장면을 희화화 한 이모티콘이 배포되자 중국 누리꾼들은 '할머니들의 명예를 모욕하는 처사'라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이 일이 영국 BBC등 외신에도 보도되면서 해외에서까지 비난이 빗발쳤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보고 수익성을 생각했다니 놀랍다"

"중국인들은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을 줄 알아야 한다”

일각에서 해당 기업뿐 아니라 중국인까지 싸잡아 비난하면서 이 사건은 나라 망신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경제적 이익과 상업적 효과를 위해서 국민 정서를 고려하지 않고 도덕적 하한선을 넘었다"

최근 상하이 공안국은 이 기업에 벌금 1만5천위안(약 255만원)과 함께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지난 2004년 국내에서는 한 연예인의 누드 화보가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제작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촬영 사진과 동영상 필름 등이 소각된 후에야 여론이 잦아들만큼 사건의 파장이 컸죠.

이제 위안부 생존자는 한국인 35명, 중국인 8명에 불과하지만 아픈 역사는 선명히 남아있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를 웃음거리로 만든 '위안부 이모티콘' 논란은 올바른 역사 의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줍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김지원 작가·정예은 인턴기자

shlamaze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6 0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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