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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서 해킹된 이메일·전화번호 10달러에 거래"

송고시간2017-09-05 03:48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지난주 초 인스타그램 계정 수백만 개가 해킹을 당한 뒤 인스타그램 측은 문제가 된 결함을 즉각 해결했다고 밝혔다.

셀레나 고메즈(왼쪽)와 저스틴 비버(AP=연합뉴스)
셀레나 고메즈(왼쪽)와 저스틴 비버(AP=연합뉴스)

그러나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4일 "결함이 해결되기 전에 누출된 계정의 이메일과 전화번호 정보가 개당 10달러에 거래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동영상 공유 소셜 네트워크인 인스타그램은 인기 연예인들이 많이 애용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해킹 사실이 공개된 후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전 남자친구인 저스틴 비버의 누드 사진이 게시돼 고메즈의 계정이 공격받았다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인스타그램 측은 어떤 인사의 계정이 해킹 공격을 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었다.

[픽사베이]
[픽사베이]

CNN 방송은 "인스타그램을 해킹한 해커는 600만 개가 넘는 계정 정보를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면서 "사람들은 검색 가능한 데이터베이스 상에서 사용자 이름을 찾을 수 있으며 개인 자료를 10달러에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웹사이트는 전통적인 웹 브라우저로는 접근할 수 없다고 CNN은 덧붙였다.

이 데이터베이스의 한 관리자는 CNN에 "우리는 다양한 일반 계정뿐 아니라 매우 유명한 인사의 계정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마이크 크리거 인스타그램 CTO(최고기술책임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계정이 영향을 받았는지는 특정할 수 없지만, 인스타그램의 계정 가운데 매우 낮은 비율일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번 사건으로 유출된 암호는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었다.

한편 인스타그램 대변인은 "현재 개인정보를 거래하려 하고 있다는 정보를 듣고 법 집행 당국과 공동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kn020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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