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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디젤차 공해 완화 펀드에 5억 유로 추가"…총 10억 유로

송고시간2017-09-04 22:24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4일(현지시간) 디젤 차량으로 인한 공해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지방정부에 5억 유로(6천727억 원)를 추가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dpa 통신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앞서 연방정부와 자동차 업계는 지난달 2일 열린 이른바 '디젤 정상회의'에서 정부와 업계가 절반씩 부담하는 5억 유로 규모의 특별 펀드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메르켈 총리의 추가 출연 방침에 따라 특별 펀드 규모는 총 10억 유로(1조3천455억 원)에 달하게 됐다.

이 펀드는 현재의 교통 시스템을 전기차에 적합하게 변환하기 위한 작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디젤 정상회의'에서는 또 유해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500만 대의 디젤 차량에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갖추도록 했다.

내달 24일 총선에서 4연임을 노리는 메르켈 총리는 선거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자동차 업계 경영진을 강력히 비판, 악재로 작용해온 '디젤 스캔들'에 정면대응해왔다.

또한, 2020년까지 독일 내에서 100만대의 전기차가 운행되도록 하겠다는 기존 정책을 재확인했다.

獨 정부와 자동차 업계 간 '디젤 정상회의' 모습 [EPA=연합뉴스]
獨 정부와 자동차 업계 간 '디젤 정상회의' 모습 [EPA=연합뉴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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