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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구, 일본 도시와 공동 심포지엄…방어진항 도시재생 논의

송고시간2017-09-04 17:43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동구는 4일 일본 비젠(備前)시 시장단을 초청해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방어진항 도시재생사업 한·일 공동 심포지엄
방어진항 도시재생사업 한·일 공동 심포지엄

[울산시 동구 제공=연합뉴스]

동구는 옛 방어진의 역사와 문화를 관광 자원으로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 방안을 비젠시 측과 논의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방어진은 100년 전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 히나세(日生) 어부들이 바다를 건너와 어업활동을 하며 정착한 곳으로 일본식 주택 등이 남아 있다.

동구는 히나세를 행정구역으로 통합한 일본 오카야마(岡山)현 비젠시와 2015년부터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해 교류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방어진 옛 거리 재생사업,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동구 호텔현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타하라 타카오 시장 등 비젠시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울산 동구의 비전과 방어진항'을 주제로, 타하라 타카오 시장은 '방어진항 일본인 이주 어촌과 주변 옛 모습'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권 구청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현재 방어진항 일대는 조선업 침체와 주변 관광지 개발로 상대적으로 쇠퇴했지만, 외국인 거주 지역이 형성돼 독특한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며 "방어진항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재생사업을 추진해 관광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비젠시 관계자들은 심포지엄에 앞서 방어진항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동구는 비젠시의 조언과 역사 전문가의 검증 등을 토대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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