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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안보상황 엄중, 여·야·정 국정협의체 구성 시급"(종합)

송고시간2017-09-04 17:43

수석·보좌관 회의서 언급…"각 당 대표들 靑 초청 용의"

靑 "野 합리적 요구 적극 수용 등 소통 강화…野입장 충분히 고려해 정책 추진"

"5당 공통공약 우선 입법 추진…의제별 여야의원 대화도 추진"

"시장 안심 대책 마련…필요시 대통령 주재 경제대책회의 검토"

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7.9.4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구성을 위해 대통령이 각 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회동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지금 안보 상황이 아주 엄중한데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초당적 대처와 생산적인 정기국회를 위한 여·야·정 간의 소통·협치를 위해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구성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누구나 협치를 말해왔고 5당 원내대표 회동 때 야당 원내대표들도 흔쾌히 동의하고 환영했던 방안인데, 아직 안 되고 있다"며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실이 여당과 함께 야당을 설득하는 노력을 다시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오늘 회의에서는 새 정부 첫 정기국회를 맞아 국민의 뜻을 받드는 가운데 야당과의 대화와 소통 노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5당 공통공약을 우선으로 입법을 추진하며 야당의 합리적 요구를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국회와 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가 시급하며, 신속히 운영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모았다"며 "여야 지도부와의 대화뿐 아니라 소통과 협력정치를 확대하기 위해 의제별로 여야의원들과의 대화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정책·입법·예산의 야당에 대한 설명 및 협의를 강화하고, 야당의 입장도 충분히 고려하여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오늘 회의에서는 정기국회 준비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있었고, 문 대통령은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 해도 경제·민생 현안에 대해서는 정부의 차질 없는 대응을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6차 핵실험에 대해 안보 차원의 대응방안은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논의했고, 정책실은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함께 점검하고 시장이 안심할 수 있게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필요하다면 대통령 주재 경제대책회의를 여는 것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honeyb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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