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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국제 아이스링크 만성적자…외부 후원 받기로

송고시간2017-09-04 17:05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에서 유일한 국제규격의 아이스링크가 매년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하자 외부수혈에 나선다.

울산과학대학교는 동부캠퍼스 아이스링크 운영 및 동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기관의 후원이나 기부를 받기로 했다.

울산과학대 아이스링크
울산과학대 아이스링크

[울산과학대 제공=연합뉴스]

울산과학대는 2007년 11월 동부캠퍼스에 국제규격의 아이스링크 교육시설을 갖춘 아산체육관을 개관, 지난 10년 동안 울산의 동계 스포츠 보급과 활성화에 기여했다.

재학생을 위한 수업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스케이트, 피겨, 아이스하키 강습 과정을 운영하는 등 시민에게도 개방해 지난해에는 10만 명가량이 아이스링크를 찾았다.

그러나 외부지원 없이 재학생 등록금으로만 운영하면서 매년 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개관 이후 지금까지 매년 적자다.

차인환 울산과학대 평생교육원운영팀장은 4일 "정부 주도의 대학입학정원 감축과 등록금 동결로 수입이 감소하고 있으나 지역주민을 위해 시설을 개방하다 보니 비용 부담이 상당했다"고 밝혔다.

울산과학대학교 대학관
울산과학대학교 대학관

[울산과학대 제공]

대학 측은 이에 따라 울산의 기업과 기관으로부터 후원이나 기부를 받아 아이스링크 운영에 보탬이 되도록 하고, 동계스포츠와 관련 시설에 대한 각계의 관심도 높이기로 한 것이다.

일단 내년까지 20∼25개사로부터 100만∼200만원씩 후원받는 것이 목표다.

이는 재정을 일정 부분 보충하는 수준이고 흑자로 바꿀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대학 측은 아이스링크와 교내 방송, 소식지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후원사의 기부 내용을 공유하며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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