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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현 위원장, 한국노총 방문…"노사정위 복귀해달라"

송고시간2017-09-04 16:09

취임 후 첫 노동계 방문…"사회적 대화 틀에 들어와야"

"한국노총 금속연맹서 노동운동 시작…내 원뿌리는 여기"

악수하는 문성현-김주영
악수하는 문성현-김주영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주영 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2017.9.4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은 4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반드시 적절한 과정과 절차를 거쳐서 사회적 대화의 틀에 들어올 것으로 믿는다"면서 노사정위 복귀를 간곡히 요청했다.

문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취임한 이후 이날 처음으로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주영 위원장 등 한국노총 집행부와 노동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 양대 노총이 사회적 대화의 틀에 들어와서 다양한 의제를 놓고 대화를 하고 크게 가야 할 방향에 관해 토론을 하자"고 당부했다.

문 위원장은 "나 자신이 1999년 민주노총의 노사정위 탈퇴를 주도했지만 돌이켜보면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대화의 끈을 놓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노총 탈퇴 후에도 한국노총이 노사정위에 참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 노사정위에서 탈퇴했지만) 한국노총이 그동안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끈을 놓지 않고 꾸준하게 이어온 고난과 노력이 앞으로 사회적 대화 틀의 자산이 되고 정신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노사정위 복귀를 거듭 당부했다.

문 위원장은 자신이 민주노총 출신이라는 노동계 전반의 인식을 의식한 듯 "한국노총 금속연맹에서 노동운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나의 원뿌리는 여기다"라고 말한 뒤 "마음속에 민주노총이니 한국노총이니 하는 것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산적한 현안들을 풀어내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으셨는데 문 위원장 취임을 계기로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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