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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업 제주 투자 유치 성공…3개 기업과 MOU

송고시간2017-09-04 15:59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의 오랜 기업 투자 유치 노력으로 수도권 3개 기업이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거나 연구 개발 투자를 하기로 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2일 도청에서 서울의 게임 개발·공급 업체인 케이제이게임즈와 본사 이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기업은 55억원을 들여 제주시 지역에 있는 용지를 매입해 본사를 이전하고, 50명의 인력을 새로 고용할 계획이다.

오는 13일에는 도청에서 지식재산권 중개 서비스 기업인 아이피어브로드, 치과용 기기 제조 기업인 덴티움과 제주 투자 MOU를 체결한다.

아이피어브로드는 38억원을 투입해 제주시에 용지를 매입하고 신규로 58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덴티움은 지난달 경매에서 낙찰받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옛 온코퍼레이션 사옥에 연구 개발실을 운영한다. 투자금 규모는 50억원이며, 신규 고용 인력은 80명이다.

이들 3개 기업의 신규 투자액과 고용 규모는 각각 143억원, 188명이다.

이들 기업에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으로 부지 매입비의 최대 40%, 설비 투자금의 최대 24%를 지원한다. 보조금의 국비와 지방비 비율은 각각 75%, 25%다.

도는 오는 21일에도 서울에서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3차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투자 입지와 기업 이전 지원제도 등을 소개하고, 일대일 기업 이전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후 이전이 유력한 기업에 대해서는 본사를 방문해 추가적인 설명을 하는 등 유치활동을 강화한다.

도는 앞서 지난 4월 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21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했다. 2차 설명회는 7월 6일 서울시 구로에서 39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이승찬 도 관광국장은 "기업유치 설명회와 본사 방문, 제도 개선 등을 지속해서 추진한 결과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다"며 "계속해서 많은 기업이 제주에 투자할 수 있게 지원과 제도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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