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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MBC 사장 체포영장 관련 외부지시 없었다"

송고시간2017-09-04 14:17

한국당, 대검찰청 항의 방문…검찰총장과 면담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이슬기 기자 = 문무일 검찰총장은 4일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와 관련해 "외부로부터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을 훼손하는 지시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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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총장은 이날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를 항의 방문한 정우택 원내대표 등 한국당 의원들에게 "어디에서 지시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총장의 발언은 정 원내대표가 직접 전했다.

다만 문 총장은 "체포영장 청구의 적정성에 대해 언급하기 어렵다"며 "(체포영장의) 법적 구성요건과 언론의 자유라는 헌법적 가치의 충돌을 검찰이 제대로 판단하기 위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총장은 또 KBS·MBC의 파업과 관련해서는 "적법성 여부에 대해 판단하고 있는 과정이고, 충분히 적법과 불법의 여부를 따져나가겠다"며 "현재로써는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고, 상황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답변했다.

문 총장은 이어 "유감스럽고 안타깝다"며 "야당 의원들이 검찰청에 오시지 않도록 원만하고 헌법적인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문 총장을 상대로 "공영방송 사장에 대해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은 군사정권 시대에도 없었던 일"이라고 항의하며 검찰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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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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