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위기는 기회?' PB센터로 안전자산 투자문의 이어져

"실제 움직임은 크지 않아"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박의래 기자 =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하면서 4일 금융 시장 움직임이 커지자 오전부터 PB센터로 자산가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다만, 당장 달러나 금을 대량 매수하는 등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움직임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30분 현재 8.4원 오른 1131.2원에 거래됐으며,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5분 현재 금 1g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51%(720원) 오른 4만8천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A은행 관계자는 "북핵 위기로 금이나 달러 가치가 오르고 있어 금이나 달러를 보유한 고객들로부터 추가 매수 여부나 매도 시점을 묻는 말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실제로 골드바를 사거나 달러를 대량 매입하는 거래는 아직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B은행 관계자도 "최근 금 시세가 빠르게 오르고 있어 금과 관련된 문의가 많았다"며 "다만 실제 위기를 느끼고 투자문의를 하기보다는 시장이 움직일 때 투자를 하려는 목적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반도 위기설이 있을 때마다 안전자산인 금과 달러가 상승했다는 학습 효과에 따라 투자 목적 문의가 많았다는 것이다.

C은행 PB센터 관계자도 "실물 자산은 주로 PB들이 권유해서 투자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고객들이 먼저 투자해야 하는 것 아니냐 묻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주식 투자자들도 급하게 움직이기보다는 시장 상황을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0.8 포인트 하락한 2,316.89에 출발했지만 빠르게 회복하며 2,340선을 회복한 상태다.

D은행 PB센터 관계자는 "개장 전에는 걱정하는 문의가 많았지만, 주가가 크게 떨어지지 않고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 안심하는 분위기"라며 "북핵 위기마다 코스피가 하락했다가 금방 회복했던 것을 알아서인지 오히려 추가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 시장 전반에 북한 리스크가 반영돼 있어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평소보다 조금 많은 수준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일단은 상황을 더 지켜보는 움직임이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laecor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4 11:56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