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바른정당, 李대표 거취 논의…자진사퇴론도 나와

송고시간2017-09-03 21:14

"기다려보자는 입장이 다수"…"사퇴론 거세질 것" 전망도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바른정당이 3일 개최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금품수수 의혹에 휘말린 이혜훈 당 대표의 거취 문제가 거론됐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상황과 관련해 의원들이 걱정을 많이 했다"며 "이 대표가 그런 상황을 잘 알아서 고심하고 있지 않겠나 하는 수준의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당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참석자 중 다수는 이날 회의에서 이번 사건이 개인 신상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이 대표가 스스로 거취를 정할 때까지 기다려주자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부 참석자들은 이 대표의 조속한 자진사퇴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중진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 본인이 입장을 표명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을 주자는 입장이 대부분이었다"면서도 "당을 위해 빨리 물러나야 한다는 요구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당내 논의가 4일 오전 이 대표가 참석하는 가운데 열리는 의원총회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 고위 관계자는 "어찌 됐건 이 대표 체제가 계속돼선 안 된다는 공감대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자진사퇴론은 더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gorious@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