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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내각지지율 반등세 멈췄다…44.5%서 정체

송고시간2017-09-03 17:40

교도통신 조사…'대북 압력 강화'에는 52.6% 찬성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지난달 개각으로 상승효과를 봤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지지율이 이달 들어선 큰 반등 없이 정체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교도통신이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전국 전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베 내각지지율은 44.5%로, 한 달 전보다 겨우 0.1%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쳐 거의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2.9%포인트 증가한 46.1%로, 여전히 지지율보다 높았다.

앞서 교도통신이 아베 총리가 개각을 시행한 지난달 3일부터 이틀간 벌인 전국 여론조사에서 내각지지율은 44.4%로, 7월 조사 때의 35.8%보다 8.6% 포인트 올랐었다.

이번 조사에선 최근 새로 선출된 제1야당 민진당의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신임 대표에 대해선 기대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51.2%로, 기대한다는 비율(40.3%)보다 높았다.

지난 7월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승리한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의 측근이 추진 중인 연내 신당 창당에 대해서도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1%에 달했다.

지난달 29일 북한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한 대응으로 '압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2.6%로, '대화를 중시해야 한다'(42.7%)는 의견보다 더 많았다.

내각 지지율은 아베 총리의 사학 스캔들 여파로 20%대 후반까지 추락했다가 지난달 개각 이후 상승세를 보여왔다.

고개숙인 아베…"사학스캔들, 사죄한다"
고개숙인 아베…"사학스캔들, 사죄한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3일 총리관저에서 열린 개각 기자회견에서 사과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사학스캔들과 관련해 "국민들의 커다란 불신을 초래하는 결과가 됐다. 다시 깊게 반성과 사죄한다"며 한동안 눈을 감은 채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였다. 2017.8.3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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