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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北핵실험, 새로운 단계 위협…수소탄 가능성 부정못해"(종합2보)

송고시간2017-09-03 19:24

방위상 "北핵실험 폭발규모 70킬로톤 추정"…교도통신 "역대 최대급"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우리나라 안전에 대한 중대하고 임박한 새로운 단계의 위협"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그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기상청의 관측, 그리고 그동안의 정보를 종합해서 북한이 오늘 핵실험을 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가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은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현저하게 손상하는 것으로 도저히 용인할 수 없다"며 "중국 베이징 루트를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하고 가장 강한 말로 규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베 총리가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방사성 물질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 각국과 연대해 모니터링 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스가 장관은 두 번째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상세한 내용은 분석 중이지만 수소탄 실험이었을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은 이날 저녁 기자들에게 "북한의 이전 핵실험과 비교하면 상당히 큰 능력을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면서도 "실제로 수소탄이었는지 어떤지는 앞으로 분석한 결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그러면서도 지진 규모로 추산한 결과 폭발규모는 약 70킬로톤(kt)으로 보인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이는 북한의 핵실험에선 역대 최대급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풍계리 인공지진 역대 최대규모…합참 "6차 핵실험 추정"
풍계리 인공지진 역대 최대규모…합참 "6차 핵실험 추정"

(도쿄 AP=연합뉴스) 합참은 "오늘 낮 12시29분께 북한 풍계리 일대에서 발생한 규모 5.7의 인공지진은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핵실험 감행이 맞다면 그동안 북한이 실시한 핵실험 중 폭발위력이 최대규모로 추정된다. 정부와 군은 이번 인공지진 규모를 5.6에서 5.7로 격상했다. 사진은 도쿄에서 한 남성이 이날 핵실험이 감행됐을 가능성이 있는 북한 풍계리 표시 지도의 TV 화면을 바라보는 모습. bulls@yna.co.kr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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