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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막다른 구간에도 개별 도로 이름 붙인다

송고시간2017-09-03 15:00

세종호수공원 자전거도로엔 '호수공원길' 명명


세종호수공원 자전거도로엔 '호수공원길' 명명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세종시는 막다른 도로 같은 종속구간에 새로운 도로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세종시 도로명주소 시범 마을에 붙은 건물 번호판 [세종시 제공=연합뉴스]

세종시 도로명주소 시범 마을에 붙은 건물 번호판 [세종시 제공=연합뉴스]

위치 찾기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조처다.

종속구간은 별도의 도로구간으로 설정하지 않아 인근 큰 도로명과 가지번호를 쓰는 곳을 뜻한다. 길이 막혔거나, 2개의 큰 도로를 연결하는 구간이 해당한다.

이 때문에 종속구간에 있는 건물 주소는 실제로 접한 도로가 아닌 곳의 도로명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시는 보람동·대평동·아름동·고운동 지역 17개 종속구간에 새 도로명을 부여할 계획이다.

세종호수공원 내 약 4㎞ 구간 자전거 도로에는 '호수공원 길'이라는 예비 도로명을 붙여 길 찾기나 긴급구조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세종시가 항공사진 등을 활용해 만든 도로명주소 안내 지도 [세종시 제공=연합뉴스]

세종시가 항공사진 등을 활용해 만든 도로명주소 안내 지도 [세종시 제공=연합뉴스]

신동학 시 토지정보과장은 "실제 도로명 주소를 쓰는 시민 입장에 서서 불편사항을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며 "13일까지 시보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새로운 도로명에 대한 의견을 듣고서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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