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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승격 불발된 박병호, 트리플A 시즌 14호 홈런(종합)

최지만도 4타수 2안타 멀티히트
타격하는 박병호
타격하는 박병호(서울=연합뉴스) 박병호가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르콤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타격하고 있다. 2017.3.28 [최영백씨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박병호(31)가 메이저리그 재진입에 실패한 날,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14호 홈런포를 터트렸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더에서 열린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결승 투런포를 터트리는 등 3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박병호는 상대 선발인 왼손투수 브라이언 존슨과 대결해 좌월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박병호의 트리플A 시즌 14호 홈런이다. 지난달 23일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경기 이후 10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박병호는 5-0으로 앞선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앞 땅볼, 5-3으로 추격당하던 5회에는 2사 2루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7회 1사 만루 기회에서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2루 주자가 3루로 뛰다 아웃돼 병살타가 됐지만 득점이 먼저였다.

박병호의 활약으로 로체스터는 6-4로 이겼다.

박병호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51에서 0.252(413타수 104안타)로 조금 올랐다.

메이저리그는 이날부터 팀 로스터가 25인에서 40인으로 확대됐지만 박병호는 미네소타의 콜업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2월 미네소타로부터 40인 로스터 제외 통보를 받았던 박병호는 시즌 내내 트리플A에 머무르고 있다.

역시 이날 뉴욕 양키스의 부름을 받지 못한 최지만(26)도 분풀이하듯 방망이를 휘둘러댔다.

양키스 산하 트리플A 구단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에서 뛰는 최지만은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2루타를 포함한 4타수 2안타를 치고 1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92에서 0.295(278타수 82안타)로 올랐다.

팀은 3-5로 졌다.

hosu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2 11: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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