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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식형 펀드, 해외가 국내에 완승…브라질 1위

송고시간2017-09-03 06:23

해외주식형 2.03% 수익, 국내주식형은 코스피 조정에 1.39% 평가손


해외주식형 2.03% 수익, 국내주식형은 코스피 조정에 1.39% 평가손

8월 주식형 펀드, 해외가 국내에 완승…브라질 1위 - 1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8월 한 달간 펀드시장에서 해외 주식형이 국내 주식형보다 월등한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펀드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기초소재섹터와 남미신흥국 펀드가 그 뒤를 잇는 등 신흥국 펀드가 선전했다.

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운용 순자산 10억원 이상, 운용 기간 2주 이상인 국내외 주식형 펀드(공모)의 8월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해외 주식형은 평균 2.0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이 1.39%의 평가손을 본 것과 대조적이다.

해외 주식형 펀드를 종류별로 보면 브라질 펀드가 평균 7.32%로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는 기초소재섹터(5.31%), 남미신흥국(4.62%), 유럽신흥국(4.53%), 중국(4.48%), 러시아(4.40%) 등의 순으로 성적이 좋았다.

오온수 KB증권 연구원은 "8월에 구리를 비롯해 산업금속과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다"며 "이에 따라 신흥국, 특히 원자재 중심의 신흥국 펀드 성과가 좋았다"고 분석했다.

반면 국내 주식형 펀드는 모든 유형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평균 수익률은 -1.39%였다.

일반주식펀드(-1.68%)의 성적이 가장 나빴고 K200인덱스(-1.58%), 중소형주식(-0.87%), 배당주식(-0.56%) 등의 순이었다.

오 연구원은 "8월 초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면서 한국 증시가 직격탄을 맞아 상승세를 보인 글로벌 증시와 탈동조화(디커플링) 현상을 보였다"면서 "특히 브라질 등 자원 부국 증시가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고 진단했다.

◇ 국내외 주식형 펀드 유형별 수익률

제로인 유형평균 순자산 연초후 8월초이후
주식형 503,755 16.35 -1.39
- 일반주식 157,659 12.62 -1.68
- 중소형주식 32,533 9.34 -0.87
- 배당주식 54,898 15.84 -0.56
- K200인덱스 142,052 19.45 -1.58
해외주식형 197,883 18.50 2.03
- 글로벌주식 28,044 10.12 -0.47
- 유럽주식 10,706 7.30 -1.96
- 북미주식 6,580 10.04 -0.49
- 아시아태평양주식 867 17.64 1.01
- 아시아태평양주식(ex J) 10,245 22.71 1.14
- 동남아주식 4,121 10.68 0.15
- 글로벌신흥국주식 11,991 23.16 3.91
- 아시아신흥국주식 4,318 27.41 1.18
- 유럽신흥국주식 964 11.74 4.53
- 남미신흥국주식 959 21.28 4.62
- 일본주식 5,573 7.36 -0.41
- 중국주식 77,546 27.46 4.48
- 인도주식 8,027 22.97 -0.93
- 베트남주식 4,431 10.92 -0.10
- 에너지섹터 855 -11.41 -4.66
- 기초소재섹터 4,551 10.33 5.31
- 일반산업섹터 91 0.90 -0.47
- 소비재섹터 119 14.77 1.11
- 헬스케어섹터 3,789 13.78 -2.10
- 금융섹터 2,110 8.06 -0.14
- 정보기술섹터 5,041 16.14 0.56
- 멀티섹터 2,028 8.37 0.26
- 브라질주식 990 15.11 7.32
- 러시아주식 3,120 -0.53 4.40
- 독일주식 196 8.22 -0.44
- 기타국가주식 479 8.10 0.65
- 프론티어마켓주식 87 9.36 0.96

※ 2017.8.31 기준, 단위: 억원·%, KG제로인 제공

그러나 8월 한 달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추가 상승 기대감에 일반주식펀드를 제외한 전 유형의 펀드에 신규 투자 자금이 몰렸다. 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차익을 실현하려는 환매로 자금이 빠져나갔다.

특히 중국주식펀드에서는 2천107억원이 뭉칫돈이 빠져나갔고, 국내 주식형 중에도 일반주식펀드에서는 환매가 이어지며 2천479억원이 순유출했다.

그는 "중국 증시가 오르면서 중국주식펀드에서 차익 실현성 환매가 이어졌다"면서 "국내 주식형에서는 기간 조정으로 시장이 쉬어가는 국면에서도 인덱스와 배당, 중소형 펀드에 자금이 들어온 것은 추가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이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 국내외 주식형 펀드 유형별 8월 자금유출입

대유형 소유형 자금유출입액(억원)
주식형 전체 3,733
K200인덱스 426
기타인덱스 3,176
배당주식 2,088
일반주식 -2,479
중소형주식 1,040
테마주식 -517
해외주식형 전체 -824
공공서비스섹터 -0
글로벌신흥국주식 -26
글로벌주식 731
금융섹터 -335
기초소재섹터 -117
기타국가주식 4
남미신흥국주식 77
독일주식 -0
동남아주식 686
러시아주식 -69
말레이시아주식 0
멀티섹터 -365
베트남주식 191
북미주식 -112
브라질주식 -51
소비재섹터 -1
아시아신흥국주식 266
아시아태평양주식 7
아시아태평양주식(ex J) 20
에너지섹터 -5
유럽신흥국주식 85
유럽주식 -30
인도주식 181
일본주식 29
정보기술섹터 234
중국주식 -2,107
타이완주식 0
프론티어마켓주식 -3
헬스케어섹터 -114
호주주식 0

※ 2017.8.31 기준, 상장지수펀드(ETF) 제외, KG제로인 제공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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