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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차량 제한속도 50㎞ 본격 단속…"적응 안되네"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경찰청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주요 간선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60㎞에서 50㎞로 낮춘 영도구에서 본격 단속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시속 50㎞ 이하로…부산 영도 속도제한 단속 [연합뉴스 자료 사진]
시속 50㎞ 이하로…부산 영도 속도제한 단속 [연합뉴스 자료 사진]

올해 6월부터 제한속도를 낮췄지만 지난달까지는 계도 기간으로 설정해 범칙금 등을 부과하지는 않았다.

제한속도보다 시속 10㎞ 이상 운전하다가 적발되면 범칙금 3만원, 20㎞ 이상이면 범칙금 6만원에 벌점 15점이 부과된다.

그러나 제한속도 60㎞에 익숙한 운전자들이 새로운 제한 규정에 아직 적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한속도를 낮추기 전 1년간 영도구에서 속도위반으로 적발된 차량은 하루 평균 0.9건이었다.

하지만 6월 한 달에만 지난 1년간 적발된 1천966건보다 300여 건 많은 2천271건 적발됐다.

7월에는 1천523건, 8월에는 1천262건으로 다소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위반 차량은 많은 실정이다.

부산경찰청은 속도위반 차량이 많이 단속되는 해양로 한국타이어 앞 등 5곳에 제한속도 하향 조정과 단속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youngky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1 15: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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