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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리그 3년 연속 700만 관중 눈앞

경기당 평균 1만1천404명…최종 821만명 전망
폭염에도 만원관중
폭염에도 만원관중(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18일 오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가 프로야구 경기를 보기 위해 몰려든 관중들로 가득 차 있다. 2017.6.18
pch80@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프로야구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7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KBO리그에서 700만 관중이 처음 달성된 2012년과 2015년, 2016년에 이어 통산 4번째이자 2015년 이후 3년 연속이다.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607경기를 치른 올 시즌 KBO리그는 총 692만2천81명이 입장, 700만 관중까지 7만7천919명이 남았다.

612경기 만인 1일 700만 관중을 돌파하면 소요 일수와 경기 수 모두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을 세운다.

8월 들어 가을야구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시즌 막바지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팬들의 관심도 함께 뜨거워지고 있다.

7월 31일 기준으로 작년 대비 -4%였던 KBO리그 관중 수는 현재 -1%까지 감소 폭이 줄어들었다.

게다가 무더위와 휴가철이 겹치는 8월은 다른 달에 비해 관중 수가 줄기 마련이지만, 올 시즌 8월 평균 관중은 1만976명으로 2013년 이후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다.

지난 8월 26일에는 잠실, 사직, 문학, 대구, 마산 5개 구장에 총 10만2천570명이 입장해 올 시즌 하루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오는 2일 사직 경기는 3일 전부터 매진되는 등 한여름보다 뜨거운 야구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구단별 관중 수에서는 600만 관중 달성 시 2위였던 두산이 LG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두산은 홈 64경기에 96만1천949명이 입장해 9년 연속 팀 100만 관중을 바라보고 있다.

현재까지 89만6천48명의 관중이 입장한 LG는 뜨거운 중위권 순위 경쟁에다가 잔여 홈 경기가 14경기나 남아있어 남은 경기에서 8년 연속 100만 관중은 물론 최종 110만명 이상으로 10개 구단 중 최다 관중도 가능할 전망이다.

작년 대비 33%나 관중이 증가한 KIA는 현재 84만303명이 입장해 구단 최초로 100만 관중을 기대하고 있다.

8월 들어 19승 8패의 놀라운 상승세로 중위권 순위 다툼을 주도하고 있는 롯데는 600만 관중 달성 당시 작년 대비 5%가 감소했던 관중 수가 지난달 26일부터 증가세로 돌아서더니 현재는 증가율이 5%까지 올라갔다.

올 시즌 KBO리그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1만1천404명으로, 이 추세가 지속하면 2년 연속 800만 관중을 넘어 약 821만명의 최종 관중이 예상된다.

'단군신화 매치' 만원관중
'단군신화 매치' 만원관중(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기아의 경기 관중석이 가득 차 있다. 2017.7.30
xyz@yna.co.kr

ksw08@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1 10: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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