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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통공약 입법화' 실무회의 내주부터 본격 가동

여야 4당 정책위의장 회동…"상임위 활동·의견 존중"
정책위의장 조찬 회동 참석하는 김태년
정책위의장 조찬 회동 참석하는 김태년(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오른쪽) 정책위의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여야 4당 정책위의장 조찬 회동에 참석하며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쪽을 바라보고 있다.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한지훈 기자 = 여야가 다음 주부터 대선 공통공약 처리를 위한 실무회의를 열고 정기국회에서의 입법화에 시동을 걸기로 했다.

여야 4당 정책위의장들은 1일 오전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날 회동에는 김태년(더불어민주당)·김광림(자유한국당)·이용호(국민의당), 김세연(바른정당) 정책위의장이 참석했다.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회동 후 기자들에게 "각 당의 대선공약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법안들을 다 내놓고 공통적인 내용을 찾으려는 실무회의를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당 김광림 정책위의장도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각 당이 대선공약을 포함한 관심 법안을 정리해서 내놓고 공통 사안이 있는지를 서로 공부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다음 주 내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공통적인 게 나오면 정책위의장, 원내대표단이 합의해 추진해 나가는 방향으로 하되, 가장 중요한 것은 각 상임위의 활동과 의견을 원칙적으로 존중해 나간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여당인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공통공약 62건의 법안목록을 야 3당에 전달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세종시에 국회 분원 설치,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아동수당 도입, 기초연금 30만 원까지 인상 등 17건은 여야 공통공약으로 집계됐다.

다만 공통공약이라고 해도 구체적인 내용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정밀 검토가 필요하다는데 여야는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제목은 같아도 실제는 내용이 다른 법도 있어 어떤 것이 공통적인 내용인지 찾아내는 게 필요하다"며 "정책위 실무 단위에서 내용을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동하는 여야 4당 정책위의장
회동하는 여야 4당 정책위의장(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바른정당 김세연(왼쪽부터 시계방향),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자유한국당 김광림,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여야 4당 정책위의장 조찬 회동을 하고 있다. 2017.9.1
jeong@yna.co.kr

kong79@yna.co.kr

hanj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1 09: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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