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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 생활임금 시급 8천935원 확정…18.7% 인상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는 내년 생활임금액을 올해(7천530원)보다 18.7% 오른 시급 8천935원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충남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남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인간다운 생활을 위해 주거비와 식비 등 최소 생계비 외에 의료비와 문화비 등도 포함한 임금체계다.

충남도 소속 근로자와 출자·출연기관 근로자 등 520명이 생활임금 적용을 받는다.

도는 최근 노동계, 경영계, 시민단체 대표,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는 '최저임금 대비 인상' 방식으로 결정하던 생활임금 산정 기준을 '소득 1분위 계층의 가계지출액 및 도 생활물가지수 고려'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도는 이번 결정으로 임금 근로자 가구의 표준적·인간적인 생활 수준 보장이라는 생활임금제 본래 취지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의위는 또 생활임금 적용 범위 확대를 위한 조례 개정 등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생활임금을 위한 예산으로 5억여원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생활임금 적용 대상을 민간부문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1 09: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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