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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크전 '통산 4골' 이동국, 월드컵 본선은 그의 발끝에

한국, 역대 전적 10승3무1패 '압도적'…유일한 패배는 1994년 첫 대결
구자철·손흥민·이근호·기성용·남태희도 득점 기록
조 3위로 밀리면 북중미 팀과 PO 넘기 어려울 전망
이란전 6분 출전에 그친 이동국
이란전 6분 출전에 그친 이동국(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한국 대 이란 경기가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대한민국 이동국이 아쉬워하고 있다. 2017.8.31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우즈베키스탄 원정 패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 좌절을 의미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3위로 밀려 플레이오프에 나간다면 아시아 관문을 겨우 통과할지 몰라도 북중미 4위를 넘기는 쉽지 않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31일 이란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에서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무기력한 공격 끝에 0-0으로 비기는 걸 본 한 축구 해설가는 플레이오프를 통한 본선행 시나리오는 아예 잊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신태용호의 전력상 아시아 팀보다 한 수 위 기량을 가진 북중미 팀과의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진출을 기대하는 건 사실상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국이 오는 5일 자정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2위에 주는 본선 직행 반드시 따야 하는 이유다.

이란전 4승 2무 3패(승점 14)를 기록해 같은 시간 중국에 0-1로 덜미를 잡힌 우즈베키스탄(승점 12)과 간격을 승점 2점 차로 벌린 한국은 우즈베크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러시아행 티켓 획득을 안심할 수 있다.

손흥민에게 지시하는 신태용 대표팀 감독
손흥민에게 지시하는 신태용 대표팀 감독(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한국 대 이란 경기.
신태용 감독이 손흥민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17.8.31 utzza@yna.co.kr

같은 A조의 시리아가 카타르에 3-1로 승리하면서 우즈베크와 승점 12점으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3위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만약 시리아가 이란과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에 패한다면 4위로 밀려 탈락할 수도 있다. 우즈베크와 비기더라도 시리아 승리시 2위 직행 티켓을 내줘야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9위인 한국은 역대 A매치 상대 전적에서 우즈베크(FIFA 랭킹 64위)에 10승 3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우즈베크에 진 건 첫 맞대결이었던 1994년 10월 13일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준결승 0-1 패배가 유일하다. 이후 22년 동안 13차례 대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타슈켄트 원정에서도 1승 2무를 기록 중이다. 다만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이라는 점에서 원정 경기가 만만치 않았음을 방증한다. 2012년 9월 11일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때 2-2로 비겼고, 앞서 2005년 6월 3일 독일 월드컵 최종예선 때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다행스러운 건 '신태용호 1기' 태극전사 중 우즈베크와 대결에서 골 맛을 본 선수들이 많다는 점이다.

38세의 베테랑 이동국(전북)은 4골로 최다골의 주인공이고,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3골, 손흥민(토트넘)과 이근호(강원)가 각각 2골, 기성용(스완지시티)과 남태희(알두하일SC)가 1골씩을 기록했다.

이동국은 2012년 2월 25일 전주에서 열린 우즈베크와 친선경기에서 2골을 사냥하며 4-2 승리를 이끌었고,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2-2 무승부 때도 한 골을 넣었다. 또 2005년 3월 30일 독일 월드컵 최종예선 안방 경기에서 골맛을 보며 2-1 승리를 경험했다.

이동국은 이란과 경기에선 후반 43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에서 6분을 뛰는 데 그쳐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구자철은 작년 11월 15일 우즈베크와의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안방 대결 2-1 승리 때 득점했고, 앞서 2경기에서 각각 1골씩을 기록했다.

이란전에서 오른쪽 팔목 부상 우려를 털어낸 손흥민은 2015년 1월 15일 아시안컵 8강에서 홀로 두 골을 뽑아내 2-0 승리의 주역이 됐고, 이근호도 2008년 10월 11일 친선경기 때 2골을 몰아쳐 한 골을 넣은 기성용과 3-0 승리의 주역이 됐다.

그러나 전적은 기록에 불과할 뿐 마지막 한 경기에서 월드컵 본선 직행이 티켓이 결정되는 5일 '단두대 매치'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렵다.

이란과의 안방 대결에서 '유효 슈팅 0개'의 수모를 겪은 신태용호가 러시아 월드컵 본선 티켓이 걸린 우즈베크전을 승리로 장식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chil881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1 07: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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