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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중남미 6개국 외교차관 접견…"北도발 엄중 규탄"

중남미 6개국 외교차관 접견하는 강경화 장관
중남미 6개국 외교차관 접견하는 강경화 장관

(부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0일 부산에서 제8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협력포럼(FEALAC)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방한한 중남미 6개국 외교차관을 공동 접견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번 접견에는 콜롬비아·칠레·엘살바도르·베네수엘라·파라과이·도미니카공화국 외교차관이 자리했다.

강 장관은 접견에서 한국과 국제사회의 일관된 경고에도 재차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는 등 도발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의 행동을 엄중히 규탄하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아래 유엔 안보리 등을 통해 강력히 대응해 나간다는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특히 강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부산선언' 채택을 통해 한반도 평화구축 및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FEALAC 회원국들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동아시아와 중남미 국가들의 단합된 대북 메시지를 발신코자 한다"면서 중남미 국가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강 장관은 이와 함께 이번 FEALAC 회의의 중요성과 의의를 설명하고, 중남미 국가들의 적극적 참여와 기여를 요청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FEALAC은 동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을 연결하는 유일한 정부 간 다자협의체로, 상호 이해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1999년 출범했다. 한·중·일을 포함한 동아시아 16개국과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멕시코 등 중남미 20개국이 참여한다.

지난 29일 사전 준비 회의 성격의 지역별 조정 회의로 일정이 시작됐으며, 오는 31일 본회의가 진행된다.

hapyr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30 20: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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