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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츠페터 사진전서 광주 고교생들 5·18 현장수업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위험을 무릅쓰고 5·18의 참상을 세계에 알린 힌츠페터와 같은 기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한국의 민주화가 이뤄졌습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30일 오후 5·18민주화운동 현장수업차 광주시청 1층 '아! 위르겐 힌츠페터, 5·18광주진실전'을 찾은 광주공고생 50여 명을 상대로 일일 해설사로 나섰다.

5·18의 진실 잊지 말자
5·18의 진실 잊지 말자

윤 시장은 "여기까지 찾아줘서 반갑고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인사말을 건넨 후 전시되고 있는 사진 한장 한장을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힌츠페터 기자가 '푸른 눈의 목격자'라고 불리는 이유에 대해 그는 "고립된 광주에 죽음을 무릅쓰고 들어와 현장을 촬영함으로써 참혹했던 광주의 진실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영국의 한 기자는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바라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을 피길 기대하는 것과 같다'는 냉소를 보내기도 했지만 우리 국민과 광주시민은 의롭지 못하고 부패한 권력을 끌어내리고 마침내 민주주의라는 장미꽃을 피워냈다"며 학생들과 함께 장미꽃을 걸기도 했다.

이 학교 토목과 2학년 이재용군은 "모두가 침묵하고 주저할 때 광주에서 목숨을 건 기자정신으로 진실을 전하겠다고 말한 힌츠페터가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광주공고 장동원 교사는 "학생들이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5·18에 대해 영화와 사진전을 통해 생생하게 실감하고 광주시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9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개막 이후 하루 평균 2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금까지 2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bett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30 17: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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