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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총선 메르켈 vs. 슐츠 단 한 번의 TV토론… 시선 집중

"토론 결과에 부동층의 43%가 영향받을 수도" 의견 조사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 오는 9월 24일로 예정된 독일 총선을 앞두고 양대 정파인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연합의 총리 후보 앙겔라 메르켈과 사회민주당의 후보 마르틴 슐츠가 9월 3일 단 한 차례 TV토론을 벌이며, 이 토론 이후 자신의 선택을 결정하겠다는 유권자도 많아 큰 관심이 쏠린다고 주간 슈테른이 보도했다.

슈테른은 30일(현지시간) 전문기관 포르자를 통해 시행한 의견 조사 결과를 인용, 6천150만 명 규모의 유권자 가운데 48%가 ARD, ZDF, RTL, SAT1 방송에서 중계하는 이번 TV토론을 지켜볼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메르켈(우) vs. 슐츠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메르켈(우) vs. 슐츠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비율은 비록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을 의사를 확인한 것에 불과하지만, 4년 전 총선 당시 기민·기사당연합 메르켈과 사민당 페어 슈타인브뤼크 후보 간 대결을 지켜본 약 1천800만 명보다 상당히 많은 수준이다.

특히 이번 토론을 시청하겠다는 이들 중 22%는 자신의 최종 선택에 토론 결과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유권자를 기준으로 보면 11%가량이 토론을 본 뒤 지지 정당을 고르겠다는 의미라고 슈테른은 설명했다.

연령대를 고려한 분석에선 18∼20세 응답자의 50%는 선택을 바꿀 수 있고, 아직 지지 정파를 고르지 않은 부동층 가운데 43% 역시 TV토론이 자신들의 최종 선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차기 총리를 직접 뽑는다면 누구를 택하겠느냐는 질문에 메르켈은 48%의 선택을 받았지만, 슐츠는 23%에 그쳤다. 자파 세력 지지도에서도 메르켈은 91%로서 71%에 그친 슐츠를 여유 있게 앞섰다.

독일은 총선 정당득표율을 기반으로 해서 의석을 정비례 배분한 뒤 신임 분데스탁(연방하원 격) 의원의 투표로 총리를 선출한다.

un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30 17: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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