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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 갈등' 제천 아파트 논란 끝 사용검사 승인

지하 보조 출입구 개설 약속…입주 거부하면 대행사 매수 조건

(제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1층 출입구가 없는 특이한 구조가 논란이 된 충북 제천의 L 아파트가 사용검사(준공)를 받았다.

지하주차장 출입구 양쪽에 조성된 입주민 출입구
지하주차장 출입구 양쪽에 조성된 입주민 출입구

제천시는 지난 29일 이 아파트 입주지원센터에서 이근규 시장 주재로 현장 시장실을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행·시공사 관계자와 입주 예정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양측은 15개 항의 합의안을 도출했고, 입주 예정자들은 투표를 통해 이를 수용했다.

합의문은 1층 출입구가 없는 5개동 지하에 보조 출입구를 내고, 바깥 경사로에는 열선이나 염소 분사장치 등을 설치해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입주 거부 가구에 대해서는 아파트 건설사업을 위탁받은 S사에서 계약금과 중도금 등을 반환해 주는 것으로 합의했다.

혼잡이 예상되는 정문 출입시스템 개선을 위해 진입 차로를 2개로 늘리는 방안도 합의문에 담겼다.

제천시는 이 같은 합의 내용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입주자협의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행정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사태가 '선 분양, 후 시공'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국회와 건설교통부 등에 관련 법 개정 등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하기로 했다.

문제가 된 아파트는 12개동 863가구 규모로, 경사진 곳에 위치한 5개동이 1층 출입구 없이 지하를 통해 출입하도록 돼 있다.

bgi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30 16: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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