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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단일공 복강경 대장암 수술 100례 달성

강릉아산병원 외과 곽재영 교수팀[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아산병원 외과 곽재영 교수팀[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아산병원이 '단일공 복강경 대장암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2013년부터 대장암 수술에 단일공 복강경 수술법을 적용해 온 외과 곽재영 교수팀은 지난 11일 100례를 넘어섰다.

이는 강원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술기록이다.

과거 대장암 수술은 배에 10㎝ 이상 커다란 절개를 하는 개복 수술을 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수술 절개 부위가 크다 보니 회복 기간이 느리고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큰 단점이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수술이 복강경 수술이다.

일반적으로 대장암의 복강경 수술은 다섯 군데의 절개창을 복부에 만들어 수술을 시행하는 반면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단 한 군데의 절개창을 만들어 시행하는 수술이기에 많은 경험과 고도의 술기가 필요하다.

기존의 복강경 수술보다 흉터가 거의 남지 않을 뿐 아니라 절개 범위의 최소화로 통증이 적고 합병증 발생률도 낮아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

대장암 치료 측면에서 단일공 복강경 수술 안전성은 이미 국내외에서 입증된 바 있다.

곽재영 교수는 30일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시야 확보 등에 대한 불편함으로 의사 입장에서는 힘들 수도 있다"라며 "하지만 환자의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고 회복 기간이 빠른 장점이 있기에 팀원들과 끊임없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30 15: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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