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밴헤켄 "4일 쉬고 등판해 힘들지만 승리해서 다행"

29일 SK전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7승
앤디 밴헤켄. [연합뉴스 자료사진]
앤디 밴헤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넥센 히어로즈 좌완 선발 앤디 밴헤켄(38)은 올해 KBO리그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투수 가운데 최고령이다.

2012년부터 넥센 마운드를 지킨 밴헤켄은 올해를 포함해 매년 3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지만, 체력 저하는 피하지 못했다.

올해도 컨디션이 늦게 올라와 시즌 중반 2군을 오갔고, 코치진에서는 가급적이면 5일 휴식 후 등판을 지켜줬다.

하지만 5위 싸움에 한창인 넥센은 29일 고척 SK 와이번스전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해 밴헤켄의 등판일을 하루 앞당겼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경기에 앞서 "우리는 더는 물러날 곳이 없다. 승부처라 총력전이다. 오늘 밴헤켄의 등판을 하루 앞당긴 것도 그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밴헤켄의 4일 휴식 후 등판은 딱 1경기 있었다.

이달 1일 고척 SK전에서 7이닝 2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밴헤켄은 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⅔이닝 11피안타 5실점(3자책점)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당시에는 화요일(1일)-일요일(6일) 경기라 정상 선발 로테이션이었다. 등판일을 앞당긴 건 이 날이 처음이다.

투구 내용은 평이했다. 5이닝 98구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7승(6패)째를 수확했지만, 투구 수가 많아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다.

경기 후 밴헤켄은 "4일 쉬고 등판하는 건 개인적으로 조금 힘들다. 특히 어제는 운동을 온전히 쉬어서 더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밴헤켄은 제 몫을 했다.

특히 주 무기 포크볼(15개)을 줄인 대신 직구(64개)와 체인지업(15개) 비중을 높인 게 주효했다. 커브는 4개 던졌다.

밴헤켄은 "직구에 비중을 두고 던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느낌이 전체적으로 괜찮아서 다행이다. 공수에서 지원해준 덕분이며, 중간계투도 좋은 투구를 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넥센 벤치에서 밴헤켄의 등판일을 조정한 이유는 반게임 차로 따라온 SK전이라서다.

팀을 승리로 이끌고 SK와 격차를 1.5게임으로 벌린 밴헤켄은 "바로 뒤에 있는 팀을 상대로 승리해 기쁘다"며 웃었다.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9 22:35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