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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총리, 국경대치 종료 하루만에 中브릭스 회의 참석 발표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다음 달 3∼5일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29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인도 외교부는 이날 성명에서 모디 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초청에 따라 제9차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셔먼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동북부 시킴 인근 도카라(중국명 둥랑<洞朗>·부탄명 도클람)에서 지난 6월부터 70여일간 이어진 양국 군의 국경 대치 상황이 끝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양국은 앞서 일부 당국자가 전쟁까지 언급할 정도로 국경 문제로 격하게 대립했지만, 5개국 정상이 모두 모이는 브릭스 회의를 앞두고는 갈등을 봉합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이 제기됐다.

모디 총리는 또 취임 후 처음으로 5∼7일 미얀마를 국빈방문한다고 인도 외교부는 밝혔다.

모디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틴 초 대통령을 예방하고 미얀마의 실권자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을 만나 양국 관계 주요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16일 인도 고아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나렌드라 모디(왼쪽) 인도 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대화하고 있다.[AP=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10월 16일 인도 고아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나렌드라 모디(왼쪽) 인도 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대화하고 있다.[AP=연합뉴스 자료사진]

ra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9 18: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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