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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위안부 피해자 故하상숙 할머니 빈소 찾아…"역사의 어머니"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9일 위안부 피해자 고(故) 하상숙 할머니의 빈소를 찾아 "일제의 만행을 꾸짖고 증언해 주신 역사의 어머니"라며 추모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강동 경희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유족들과 만나 "고인이 뒤늦게 국적을 찾으시고 용기 있게 일본의 만행을 증언해 주시고 사과를 받겠다고 했는데 먼저 가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현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위안부 문제는) 전쟁으로 인한 범죄이고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역사의 문제"라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향을 등진 채 멀리 끌려가셔서 위안소에서 모욕적인 삶을 살았지만 (중국에서) 가족분들과 인연을 맺었다. 가족이 계셔서 고인이 가시는 길에 많은 위로가 되셨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방명록에는 "당당하게 일본의 만행을 꾸짖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사를 바로 세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1928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하 할머니는 빨래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1944년 16세 나이에 중국 우한 한커우(漢口)로 끌려가 위안부로 고초를 겪었다.

해방 이후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현지 방직공장 등에서 일하다가 중국인과 결혼해 남편이 데려온 세 딸과 함께 살았다. 지난 2003년에 고국땅을 다시 밟은 하 할머니는 국내에 연고가 없어 중국으로 다시 돌아갔다가 지난 2월 부상 치료차 입국해 치료를 받아왔다.

秋, 위안부 피해자 故하상숙 할머니 빈소 찾아…"역사의 어머니" - 1

hrse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9 17: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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