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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천3구역에 버스 공영차고지 생긴다…송파상운 이용가능

끝나지 않은 송파상운 문제…공영차고지 입주 전에 또 '임시 거처' 구해야


끝나지 않은 송파상운 문제…공영차고지 입주 전에 또 '임시 거처' 구해야

재개발 갈등으로 대치
재개발 갈등으로 대치(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상운 차고지에서 송파상운 직원들이 철거업체의 강제집행을 막기 위해 굴삭기와 건물 지붕 위에서 대기하고 있다.
송파상운 차고지는 거여 2-2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대상지에있다. 재개발조합 측은 재개발 추진을 위해 송파상운에 차고지를 비워달라고 요구했지만, 업체는 대체 차고지 마련이 어렵다며 맞섰다. 2017.8.23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 송파구 마천3구역 주택재개발지구 내에 1천500평 규모의 버스 공영차고지가 생긴다.

재개발을 둘러싼 갈등으로 버스운행 전면 중단사태를 빚은 송파상운이 향후 이 차고지를 이용하게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송파상운의 대체차고지와 관련한 대안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최조웅 시의원의 질의에 "현재 마천3구역에 공영차고지 조성이 확정돼 있다"고 답했다.

마천3구역 내 공영차고지 조성 계획은 지난 6월 1일 고시된 상태다. 재개발 추진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2022년께 차고지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9개 노선 버스 104대 운영이 전면 중단된 '송파상운 사태'는 거야 2-2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둘러싸고 불거졌다.

재개발조합이 차고지를 비워달라고 요구했으나 송파상운은 대체차고지 마련이 어렵다며 버텼고, 결국 강제 철거가 시도됐다.

이 과정에서 지난 23일 송파상운 소속 버스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버스기사 등 송파상운 직원들이 철거를 시도하는 용역업체 직원 630여명과 대치하다 10여명이 부상하기도 했다.

송파상운과 재개발조합이 임시 차고지 마련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충돌 다음 날 바로 버스운행이 재개됐지만, 문제는 남아 있다.

재개발조합은 앞으로 32개월간 재개발 구역 내 끝자락에 자리한 땅(730여명)을 임시 차고지로 쓸 수 있도록 내주기로 했다.

송파상운은 2022년께 마천3구역 공영차고지로 들어가기 전까지 약 2년 정도 또 다른 '임시 거처'를 찾아야 하는 셈이다.

차고지는 매연, 소음, 안전상의 이유 탓에 대표적 주민 기피 시설로 꼽힌다. 기존 차고지에 대한 주민 민원도 거센 터라 임시 거처 마련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박원순 시장은 "차고지를 둘러싼 갈등이 생길 경우 조정에 나설 것"이라며 "이전에 따른 비용도 지원해줄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cho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9 17: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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