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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군 "軍, 2020년까지 테러대비 거리 경계근무 예상"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벨기에에서 테러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벨기에군(軍)은 테러에 대비한 무장군인들의 거리 경계근무가 오는 2020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크 타이 벨기에 육군 참모총장은 최근 벨기에 일간지 '드 스탄다르(De Standaard)'와의 인터뷰에서 "(테러에 대비한) 군대의 거리 주둔이 향후 몇 년간 더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브뤼셀 중앙역을 순찰하는 무장 군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 중앙역을 순찰하는 무장 군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를 위해 벨기에군은 테러대비 경계근무에 필요한 훈련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적용하고 있다고 타이 참모총장은 밝혔다.

이 신문은 '국토방위작전'(Operation Homeland)이라고 불리는 현재의 국방계획이 2020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 이를 위해 군에서는 훈련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재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 참모총장은 "군은 모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가 돼야 하고 훈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현재 군대의 사기가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평균적으로 군인들이 6개월 동안 거리순찰에 투입되고 있는데, 거리순찰 숫자를 3분의 1 정도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벨기에군은 군인들의 테러대비 거리 경계근무 방식을 잠재적 테러 대상으로 지목되는 주요건물에 고정 배치하기보다는 순찰에 중점을 둬 운용하는 방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벨기에는 작년 3월 브뤼셀 공항과 브뤼셀 시내 지하철역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32명이 목숨을 잃은 뒤 군인들을 공항과 역, 주요 건물 앞에 배치해 테러에 대비한 경계근무를 하도록 하고 있다.

벨기에의 경우 연방 정부의 경찰 병력이 부족에 대테러임무를 군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

벨기에에서는 지난 6월 20일 브뤼셀 중앙역 폭발물 테러에 이어 지난 25일 밤에는 브뤼셀 시내에서 30대 남성이 근무 중이던 무장군인에 흉기를 휘두르는 테러가 발생하는 등 올해 들어서도 테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브뤼셀 중앙역 인근을 순찰하는 무장 군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 중앙역 인근을 순찰하는 무장 군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bings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9 17: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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