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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없는 오지마을 달리는 100원 택시

내년 정부 예산 반영, 전국으로 확대

(전국종합=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정부가 29일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100원 택시'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보성 100원 택시[연합뉴스 자료사진]
보성 100원 택시[연합뉴스 자료사진]

100원 택시는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는 농촌이나 산간 같은 오지마을 주민들이 호출해 100원만 주면 가까운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주는 교통서비스다.

버스가 다니지 않는 교통 오지마을 주민들은 생필품 구입 등을 위해 읍·면 소재지를 다니는 일이 여간 불편하지 않다.

택시를 부를 수밖에 없지만 요금 부담이 만만치 않다.

주민들의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교통 복지' 차원에서 도입된 제도가 100원 택시.

택시기사는 가까운 버스정류장까지 손님을 데려다주고 100원을 받으며, 읍·면 소재지까지 먼 거리를 가게 되면 버스 요금만큼만 비용을 받는다. 차액은 제도를 시행하는 지방자치단체 예산에서 받는다.

정부가 이를 위해 내년에 80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하면서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추진된 100원 택시가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는 읍·면 소재지의 병원, 목욕탕, 관공서, 전통시장까지 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100원 택시[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 100원 택시[연합뉴스 자료사진]

100원 택시를 가장 먼저 도입한 곳은 충남 서천군. 2013년 6월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한 '희망택시'로 불리던 택시가 그 원조다.

2개월 뒤 충남 아산시가 운영 형태는 같지만 이름만 다른 '마중택시'를 도입했다.

이후 경북, 전남, 경기, 충북, 경남 등지로 제도가 확산했다.

행복택시(경북), 따복택시(경기), 섬김택시(충남 예산), 마실택시(울산)처럼 지역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리지만 가까운 거리는 100원, 먼 거리는 버스 요금을 내는 운영 형태는 같다.

2014년 보성을 시작으로 21개 시·군으로 확대·운영 중인 전남에서는 고령 질환자 등에게는 월 4매의 이용권도 지급한다.

10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경남에서는 마을별로 한 달 평균 30회 이용권을 지급한다.

cbebo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9 16: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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