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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밍 발언·물난리 외유 충북도의원 3명 윤리특위 회부(종합)

징계 수위 4일 본회의서 확정…최병윤 의원직 사퇴서 가결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지난달 최악의 수해가 발생한 가운데 유럽연수에 나섰던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도의원 4명 가운데 자유한국당 출신 도의원 3명이 29일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다.

충북도의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도의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들과 동행했던 더불어민주당 최병윤 의원은 의원직에서 물러났다.

김양희 도의장은 이날 제35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청주를 비롯한 5개 시·군이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재난 상황에서 해외연수를 강행하고, 도의원으로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해외연수 참가자인 김학철(충주1)·박한범(옥천1)·박봉순(청주8) 의원을 윤리특위에 회부하겠다고 보고했다.

윤리특위는 이들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하고 징계를 할 경우 그 수위를 정해 다음 달 4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하게 된다.

이번 해외연수가 수해 피해 주민들이 큰 고통을 받는 상황에서 이뤄진데다 국민을 '레밍'(쥐의 일종)에 빗댄 김 의원의 발언까지 터져 나오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 윤리특위가 도민 정서에 부응하는 징계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도의원에 대한 징계는 공개 경고, 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제명 등이 있다.

도의회가 그동안 관행처럼 제 식구 감싸기식 솜방망이 징계에 그친다면 도민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유 도의원 사퇴 요구하는 시민단체 [연합뉴스 자료사진]
외유 도의원 사퇴 요구하는 시민단체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당은 이와 별개로 이들의 제명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 한국당은 '물난리 속 외유'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자 지난달 21일 중앙윤리위원회를 열어 이들 3명의 제명을 결정했다.

그러나 이들 의원은 재심을 신청했고, 한국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들에 대한 징계를 재심사했다.

이들에 대한 재심사 결과는 며칠 뒤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는 최 의원의 의원직 자진사퇴도 받아들였다.

최 의원은 이번 연수가 물의를 빚자 조기 귀국해 지난달 25일 의원직 자진사퇴를 선언하고 사퇴서를 도의회에 제출했다.

도의회는 최 의원의 의원직 사퇴서 수리 여부에 대해 표결을 해 찬성 20, 반대 5, 기권 2로 가결했다.

bw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9 15: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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